장이근, 아시안투어 양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역전 우승
장이근(26, 신한금융그룹)이 아시안 투어 양더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50만 달러, 약 5억9000만 원)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장이근은 8일 대만 린커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양더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4라운드를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로 시작한 장이근은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면서 6언더파 66타로 마지막 4라운드를 마쳤다.
장이근은 2017년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과 2017년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2017년 KPGA 명출상 및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아시안 투어와 유러피언 투어 그리고 코리안 투어 총 12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컷 통과를 기록한 장이근은 지난주에 열린 아시안 투어 뱅크 RBI 인도네시안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번 우승을 포함해 통산 3승을 기록한 장이근은 매니지먼트사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을 통해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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