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목표 300억 원 상향 조정퍼포먼스 골프웨어 유망주 부상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마스터바니 에디션(masterbunny edition)’이 당초 계획했던 매출 목표를 3개월이나 앞당겨 달성했다. 연말까지 매출 목표는 한참이나 상향 조정됐다.
이 회사에 따르면 ‘마스터바니 에디션’의 당초 매출 목표는 215억 원. 지난해 150억 원보다 40% 이상 신장으로 잡았다. 인지도도 높아졌고 공격적인 유통 출점으로 볼륨을 키운다는 계획. 유통가에서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매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났다. 10월 말 현재 45개로 작년 말 22개 대비 2배나 늘었다. 계획보다 유통망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매출 볼륨도 급격히 늘어났다. 10월 초 목표했던 연 매출 215억 원을 초과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작년보다 2배 늘어난 300억 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 매장도 50개 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망의 컨디션도 좋다. 단순한 확장이 아닌 효율 중심으로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신세계 강남, 현대 무역센터·목동, 롯데 본점, 갤러리아 광교, 현대아울렛 김포·송도, 롯데아울렛 동부산점 등 알짜 점포에는 대부분 입점 됐다. 올 하반기에는 가두상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가두상권에서는 12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10월에만 4개(천안 쌍용, 화성 봉담, 김해 진영, 포항)의 직영점을 동시 오픈했다. 4개 모두 40평 이상 규모의 중대형 점포로 주차시설까지 확보돼 있는 A급 점포들이다.
직접 투자를 통해 가두상권에서의 밸류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마스터바니 에디션’은 2012년부터 자사 브랜드 ‘파리게이츠’ 매장 내에서 숍인숍으로 전개왔으며, 2017년부터 단독 브랜드로 런칭했다. 효율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보해오며 유현주, 강지선, 장이근, 이수민 등 유명 프로골퍼들을 지속적으로 후원, 전문 골프웨어로서 이미지 구축에 주력해왔다. 특히 전문 모델 못지않은 비주얼의 유현주 선수 영향으로 여성 골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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